27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종전선언식.(한반도평화실현을 위한 광주비상시국회의 제공) /뉴스1 © News1 |
광주비상시국회의는 지역 83개 단체가 참여해 개성공단 연락사무소 폭파로 조성된 위기의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극복 등 민간진영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임시 구성됐다.
시국회의는 이날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205개 단체의 의지를 모아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종전선언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종전선언문을 통해 "1980년 5월 민중항쟁과 2016년 촛불 항쟁으로 시민항쟁의 전형을 창출한 광주시민은 이제 한반도의 불안한 평화가 아닌 후손들이 맘껏 누릴 수 있는 온전한 평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4.27판문점 정상선언은 한반도에서 전쟁과 분단을 종식하고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위해 피와 땀으로 일궈온 우리 민족의 투쟁과 노력의 결과물임을 확고히 증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전협정 67년을 맞아 우리의 의지를 다시 확인하고 140만 광주시민과 함께 남북공동선언을 이정표로 전쟁의 종식을 위해 다각적인 범국민적 운동 등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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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7, 2020 at 12:2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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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상시국회의 "한반도 진짜 평화 원한다"…종전선언식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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