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박 후보자는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으로서 반드시 국정원이 국내 정치에 개입하지 않도록 제도화시키겠다”고 했다. 대통령 공약에 따른 국정원 개혁을 제도 개혁으로 공고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20대 국회 당시 국정원의 국내 정보 수집 권한을 제한하거나, 국정원을 아예 ‘대외정보원’으로 개편하는 국정원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박 후보자는 국정원의 역량을 해외 기술 유출 문제 등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박 후보자는 “과학수사본부를 국정원 제3차장 실로 승격해서 소위 말하는 산업스파이, 국부, 기술유출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강보인 인턴기자 cool_boin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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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보고 받아 봤더니 국내 정보원 진짜 없어서 깜짝 놀라”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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