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 부족 논란으로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는 그룹 트와이스를 가창력을 지적한 현장 음성이 고스란히 공개돼 논란이 재차 일었다.
트와이스는 14일 방송된 SBS 음악방송 프로그램 ‘인기가요’ 출연해 타이틀 곡 ‘모어 엔 모어’(MORE&MORE)로 최종 1위의 영광을 안았다.
트와이스는 “오늘이 마지막 방송인데 1위 주신 원스 분들 감사하고 활동할 동안 고생해주신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쯔위도 생일 축하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쯔위 역시 “생일에 1위를 할 수 있어 기쁘고 고생해주신 분들 감사하다”고 했다.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석권하고 있는 트와이스는 이날 무대에서도 어김 없이 앙코르 무대를 준비했다.
앙코르 무대는 전파를 타지 않는다. 무대에 와준 팬들을 위해 1위를 한 가수들이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이 전례로 남아 있다. 트와이스는 앙코르 무대 또한 편안한 무대에서 진행됐다.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앙코르 무대가 끝나는 순간 문제의 발언이 나왔다. 트와이스가 인사를 하며 무대를 퇴장하는 사이 현장 스태프로 추정되는 이들의 음성이 녹음됐다.
남성으로 보이는 스태프의 발언은 “와, 진짜 못 부른다. 쟤네”였다. 당시 상황은 SBS가 매주 올리는 앙코르 ‘직캠’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영상은 현장 스태프가 방송용 카메라 각도가 아닌 다른 구도에서 찍는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는 스태프들을 비판하는 트와이스 팬들의 댓글이 달렸지만 트와이스의 가창력을 지적하는 댓글도 만만치 않았다.
트와이스는 효과 없이 라이브로 진행되는 앙코르 무대마다 가창력 논란에 연인 휩싸이고 있다. 트와이스는 10일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 1위 앙코르 무대가 유튜브에 공개되자 부족한 가창력이 지적됐다. 멤버 모두 부족한 음정과 호흡 등을 보였다. 트와이스는 11일 엠넷 음악 방송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앙코르 무대에서도 같은 내용의 비판이 뒤따랐다.
June 14, 2020 at 08:24AM
https://ift.tt/37tLcSv
“와, 노래 진짜 못해 쟤네” 트와이스 앙코르 무대서 나온 스태프 발언 - 스포츠경향
https://ift.tt/2UAZ4Fp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