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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7, 2020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관객과 하나된 진짜 무대...감격의 눈물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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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멤버들은 녹슨 팔찌의 쇳독 때문에 고생하는 지미 유(유재석)를 위해 진짜 금팔찌를 선물, 지미 유(유재석)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신박 기획과 환불원정대는 마지막 스케줄로 첫 대면 행사 현장을 찾았다. 코로나19 상황 속 임관과 동시에 방역 최전선에서 대한민국을 지킨 정예 간호 장교들을 양성한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았다.

사명감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생도들을 격려하기 위해 의미 있는 깜짝 공연에 나선 것이다.

화려한 음악과 함께 등장한 멤버들의 모습에 생도들은 믿기지 않는 듯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카리스마와 열정으로 무대를 즐기며 관객들의 심장을 폭격한 환불원정대다. 함성보다 더 큰 관객들의 몸짓으로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고 신박 기획 식구들도 먼발치에서 안무를 함께 하며 기적 같은 시간을 즐겼다.

모두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된 환불원정대의 첫 대면 공연이다. 멤버들도 울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감동과 벅찬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실비(화사)는 "안 보이는 곳에서 열심히 노력해 주시는데 이렇게 밝은 모습을 보니 울컥하게 된다. 저희가 눈물이 많아서 사실 눈물원정대"라고 덧붙이며 잊지 못할 공연이었음을 드러냈다.

천옥(이효리) 역시 "저희가 더 좋은 기운 받아 가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만옥(엄정화)은 "너무 짜릿하고 즐겁고 서로 눈과 눈이 마주칠 때 느낌이 너무 좋았다"라고 뭉클함을 드러냈고 은비(제시)는 "왠지 울컥했다"라며 관객과 호흡했던 첫 대면 공연의 짙은 여운을 털어놨다.

신박 기획 대표 지미 유(유재석)도 "역시 공연은 관객분들이 계셔야 해"라며 환불원정대와 관객이 하나 된 모습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날 방송은 이별을 앞둔 환불원정대가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마음껏 무대를 즐기는 감동의 순간들은 물론 더욱 무르익은 팀워크, 멤버들과 함께 한 신박 기획 식구들의 돈독한 모습들을 꽉 차게 담아내 뭉클함을 더했다.

다음 주에는 환불원정대의 야구장 초청 공연 모습과 또 다른 감동의 무대가 예고되며 환불원정대와 이별을 앞둔 시청자들의 아쉬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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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7, 2020 at 04:4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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