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장관은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편투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우려를 공유하느냐는 질문에 “국무장관으로서 내 일에서 조금 벗어나는 일이지만 논리의 문제”라고 답했다.
그는 “이번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며 모든 투표용지가 제대로 집계되길 바란다”며 우편투표를 위해 규칙이 변경되거나 절차가 대강 진행되면 ‘진짜 위험’이 도사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인들은 신뢰할 수 있는 선거를 치를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11월 3일 대선일을 앞두고 있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우편투표가 대거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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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재선캠프 관계자들은 우편투표가 부정선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우편투표 활용을 촉구하는 민주당이 ‘선거를 훔치려 한다’고 비난해 왔다.[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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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4, 2020 at 12:4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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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우편투표, 대선에 진짜 위험”…트럼프에 동조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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