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합당 염두 아니다…국민의당과 다를 것"
국민의당은 미래통합당의 새 당명으로 '국민의힘'이 결정된 것에 대해 "중도 코스프레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31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중도정당, 실용정당이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평가하지만, 당명변경과 함께 실제 내용이 변경하고 혁신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대표도 이날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유사당명인지 아닌지 판단이 있을 것 아닌가"라면서도 "국민의당과는 다르지 않겠나"라고 했다.
'통합당의 새 당명이 국민의당과 합당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일각의 반응에 대해서는 "그런 논리라면 '국민'이 들어간 모든 당이 합당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안 대표가 최근 통합당으로 넘어간 국민의당계 인사들과 회동한 사실에 대해서는 "최근 식사한 적은 있다"면서도 "전혀 정치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통합당의 '서울시장 후보 영입설'에 대해서도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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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0, 2020 at 07:5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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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통합 '국민의힘' 당명에 "진짜 혁신 바란다"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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