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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비탄력적 수요에 기반한 '럭셔리'임에도 불구하고 (설화수는) 시장성장을 밑돌고 있다"며 "콘텐츠 경쟁력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동사는 2분기 매출액 1조557억원(-24.2%), 영업이익 352억원(-59.9%), 순이익 110억원(-81.9%)를 기록했다"며 "특히 중국에서는 시장회복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중국매출은 -12.4%인 반면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는 +15.6% 성장했다. 여전히 역신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타 아시아지역은 매출액 1119억원(-34.1%), 영업손실 162억원(-38.1%)을 기록했다"며 "홍콩(-60.0%) 실적 악화가 적자폭을 키운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August 02, 2020 at 03:4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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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진짜 문제는 '설화수'-메리츠證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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