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Sunday, August 9, 2020

"진짜 다시 만나길"..트와이스, 첫 온라인 콘서트→예쁨·기쁨·감동 채운 90분[V라이브 종합] - 조선일보

apapikirnya.blogspot.com
입력 2020.08.09 16:33

[OSEN=박판석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첫 온라인 콘서트를 훌륭하게 마쳤다. 트와이스는 온라인 콘서트에서도 완벽한 무대와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며, 원스들에 남다른 애정과 함께 힘이 나는 응원을 보여줬다.

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된 '비욘드 라이브 트와이스: 월드 인 어 데이(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가 성료했다. 부상을 입은 정연은 의자에 앉아서 노래를 부르면서 무대에 함께 했다. 트와이스 뿐만 아니라 다중 화상 연결 시스템을 통해 200여명의 관객들이 함께 했다.

트와이스는 시작부터 파워풀한 매력을 자랑했다. 미니 7집 'FANCY YOU' 수록곡 '스턱 인 마이 헤드(Stuck In My Head)'와 '터치다운', '팬시 유'까지 트와이스 멤버들은 완벽한 군무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여만에 콘서트에 임하는 트와이스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완벽한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시 유'에서는 지효와 모모 등의 댄스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완성했다.

트와이스의 이름을 걸고 시작된 첫 온라인 콘서트에 참여한 멤버들은 반가운 소감을 전했다. 나연은 "비욘드 라이브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라며 "원스들이 눈 앞에 보이고, 목소리도 들린다"라고 반가움을 표현했다. 지효 역시 "원스들이 360도로 보이니까 게임 같고 너주 재미있다"라고 감격을 표현했다.
 
'월드 인 어 데이'는 하루 안에 도는 월드투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기획됐다. 서울을 비롯해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뉴욕, 시카고, 쿠알라룸푸르, 일본 7개 도시 등 이들이 방문했던 총 16개 지역을 무대 위에서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하트 셰이커' 무대에서는 화려한 특수 효과와 함께 빨간색 의상으로 갈아입으면서 강렬한 매력을 보여줬다. 고혹적으로 변신한 트와이스는 모모가 작사에 참여한 '러브 풀리쉬'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채영은 "비욘드 라이브도 처음이라서 걱정을 했는데, 원스가 호응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트와이스와 원스들의 화상 통화도 이어졌다. 처음으로 화상 연결을 한 원스는 트와이스가 음악방송에서 첫 1위 했던 순간을 꼽았다. 나연 "끝나고 브라이브 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 끝나고 행사 하는 것도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라고 털어놨다.

두번째 원스는 도쿄에 사는 일본인이었다. 세번째 원스는 스페인에 사는 원스였다. 나연은 원스 앞에서 공연하는 소감에 대해 "기회가 된다면 스페인 원스분들과 만나보고 싶다"고 답했다.

원스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진 트와이스는 'TT'와 '왓 이즈 러브'까지 연이어 히트곡들을 부르면서 전 세계 원스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예스 오어 예스'에서는 절반의 멤버들만 흰색 의상으로 갈아입으면서 독특한 무대를 꾸몄다.

'섀도우' 무대에서는 그림자와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다. 그림자와 함께 화려한 조명과 함께 춤을 추는 트와이스는 매력적이었다. '섀도우'에 이어진 '파이어웍스' 역시 이번 온라인콘서트를 통해서 최초로 공개됐다. 

무대를 마친 트와이스 멤버들은 전세계에서 보내준 원스들의 채팅을 읽으면서 즐거워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원스들을 위한 N행시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화상전화를 통해 트와이스와 만나는 원스들은 사랑해라는 글을 동시에 올리면서 감동적인 이벤트를 연출했다.

팬들과 소통을 마친 트와이스는 '필 스페셜'로 다시 한번 사랑스러움을 자랑했다. '모어 앤 모어'에서도 열정적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하면서 최고의 아이돌 다운 포스를 마음껏 뽐냈다. 활동 당시보다 한층 더 화려해진 안무로 트와이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온라인 콘서트를 마치면서 트와이스 멤버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나는 "진짜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고맙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안부를 전했다. 채영 역시 "콘서트의 기분을 잊고 있엇다. 하루 빨리 다시 만나서 하는 콘서트를 하고 싶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아쉬움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모모는 "원스 만날 기회가 없어서 지칠 대도 있는데, 원스 만나니까 힘을 얻었다"라고 감동적인 소감을 남겼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콘서트에 참여한 정연은 "제가 앉아서 무대를 했다. 앉아서 원스들의 표정을 보면서 행복해 하는게 보여서 감사했다. 상황이 좋아져서 전세계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그리움과 고마움을 전달했다.

트와이스의 엔딩 무대 역시도 감동적이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직접 원스들에게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21:29' 가사를 썼다. 트와이스 멤버들이 적은 가사와 함께 아름다운 목소리가 얹어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만들어냈다. '턴 인업'에서는 트와이스의 발랄한 매력이 한껏 빛이 났다. 

마지막곡은 '치어업'이었다.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살아가는 시점에 트와이스의 응원이 원스와 모든 사람을 다 행복하게 만들었다./pps2014@osen.co.kr


Let's block ads! (Why?)




August 09, 2020 at 12:33AM
https://ift.tt/2DDS19N

"진짜 다시 만나길"..트와이스, 첫 온라인 콘서트→예쁨·기쁨·감동 채운 90분[V라이브 종합] - 조선일보

https://ift.tt/2UAZ4Fp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