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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0, 2020

"KBS 진짜 오랜만" 방탄소년단, 여의도 떴다..'뉴스9' 출근길도 '핫'한 빌보드 1위 [종합]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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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방탄소년단(RM리더,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 떴다.

10일 오후 유튜브 채널 'KBS 한국방송'은 'BTS 방탄소년단 KBS 오다! LIVE'를 생중계를 진행했다.

해당 방송은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 모습을 촬영한 것. 오늘 KBS '뉴스 9' 출연을 앞둔 방탄소년단은 이소정 앵커와 사전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인 만큼 여의도 KBS 본관 앞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생중계 방송 또한 스트리밍 시작 22분 만에 6만 5천명에 달하는 시청자수가 접속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오후 5시 10분경 주차장에 도착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차에서 내린 뒤 생중계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건넸다.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KBS 본관 입구에서 열 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등을 통해 체온 측정도 철저히 했다.

이후 이소정 앵커와 첫 인사를 나눈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KBS 진짜 오랜만이다", "촬영하고 왔다", "5년만인 것 같다" 등 소소한 근황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003년 KBS 기자로 입사한 이소정 앵커는 사회부와 경제부, 탐사제작부 등을 두루 거치며 취재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뉴스9' 메인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오늘(10일) KBS '뉴스 9'에 출연해 지상파 최초 메인뉴스 여성 앵커인 이소정 기자와 단독 대담을 나눈다. 방탄소년단이 대기록을 달성한 이후 국내 언론사 보도국을 직접 방문해 인터뷰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같은날 KBS '뉴스 9' 측은 "방탄소년단과 이소정 앵커는 2주 연속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새 디지털 싱글앨범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발매 1주차인 지난주 '핫100' 차트에서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정상에 올랐다. 신곡 'Dynamite'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 장르로 팬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야기한 무력감과 허탈감을 이겨낼 '돌파구'로서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어로 곡을 소화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seunghun@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KBS 한국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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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0, 2020 at 01:2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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